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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야구 보시면서 ‘강우콜드 규정’이라는 말 자주 들으셨죠?
저도 최근 한화 이글스가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5회 이후 비로 승리를 챙긴 걸 보고, ‘이게 무슨 규정이었더라?’ 하며 다시 찾아보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강우콜드 규정에 대해 한 번에 이해하실 수 있도록 정리해보았어요.
강우콜드 규정
간단히 말씀드리면, 야구 경기가 비나 악천후로 더 이상 진행이 불가능할 때 적용되는 종료 규정이에요.
KBO에서는 5회가 끝난 이후 비가 계속 오고, 1시간 이상 기다려도 경기 재개가 어렵다고 판단되면 강우콜드가 선언됩니다.
이 시점까지의 점수로 경기 승패가 결정되고, 모든 기록도 공식 인정돼요.
강우콜드 선언 절차
- 경기 전: 경기 시작 3시간 전 날씨 체크, 필요시 1시간 전에 한 번 더 확인해요.
- 경기 중: 비가 내리면 심판이 선수 안전, 날씨 전망, 그라운드 상태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일시 중단할 수 있어요.
- 5회 종료 이후: 비가 멈추지 않고 1시간 이상 대기했는데도 재개가 불가능할 경우, 강우콜드가 선언돼요.
사실 현장에서 비를 맞으며 기다리는 팬들 입장에서는 좀 아쉽지만, 선수 부상 방지나 경기의 공정성을 위해 꼭 필요한 규정이기도 해요.
강우콜드와 다른 규정과의 차이점
규정명 | 적용 상황 | 기록 인정 | 승패 결정 | 비고 |
---|---|---|---|---|
강우콜드 | 5회 이후 비 등 악천후 | O | 5회까지의 점수 | 일반 시즌에만 적용 |
서스펜디드 | 중단 후 재개 가능 | O | 중단 시점부터 이어감 | 2025년부터 포스트시즌 전면 적용 |
노게임 | 5회 이전 중단 | X | 무효, 재경기 | 기록, 승패 모두 무효 |
2025년 KBO 한화 이글스와 NC 다이노스 경기
가장 최근 사례는 바로 2025년 4월 19일 한화 이글스와 NC 다이노스 경기였어요. 5회까지 한화가 7-2로 앞서고 있던 상황에서 갑자기 폭우가 쏟아졌죠. 이후 81분을 기다렸지만 비가 멈추지 않아, 결국 강우콜드가 선언되었고 한화가 승리를 가져갔어요. 이 경기를 통해 팬들 사이에서도 다시 강우콜드 규정에 대한 궁금증이 많아졌더라고요.
2025년 4월 19일 KBO 한화 이글스와 NC 다이노스 경기 영상 바로보기
자주 묻는 질문 정리
Q. 5회 이전에 비가 오면 어떻게 되나요?
A. 경기는 노게임 처리돼요. 기록도, 승패도 모두 인정되지 않아서 다시 재경기를 하게 됩니다.
Q. 점수차 콜드게임도 있나요?
A. KBO 프로야구에서는 점수차 콜드는 없어요. 아마추어나 국제대회에서는 적용되지만, KBO는 날씨로만 콜드게임이 가능합니다.
Q. 강우콜드와 서스펜디드는 어떻게 달라요?
A. 강우콜드는 5회 이후에 날씨로 경기 종료, 서스펜디드는 경기를 일시 중단하고 나중에 이어서 진행해요. 특히 2025 포스트시즌부터는 서스펜디드만 적용된다는 점도 기억해주세요!
마무리하며
강우콜드 규정은 단순히 경기를 끝내는 것이 아니라, 선수와 팬 모두의 안전과 공정한 경기 운영을 위한 중요한 제도예요. 날씨 하나로 경기 결과가 바뀔 수 있다니, 정말 스포츠는 마지막까지 예측할 수 없다는 말이 실감나지 않나요?
앞으로 경기 중 비가 오기 시작하면, 5회를 넘겼는지 확인해보시는 것도 재밌을 것 같아요. 실제 사례처럼, 1점 차 승부에서 강우콜드가 선언된다면 승부의 긴장감은 배가 되니까요!
더 자세한 규정은 KBO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야구를 좋아하신다면, 이 글을 즐겨찾기 해두시고 경기 중 비 오는 날 참고해보시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