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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온누리 상품권 앱 출시

이야기꾼 모모 2025. 3. 2. 22:37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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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요즘 전통시장도 점점 디지털화되고 있다는 소식, 들어보셨나요?

    바로 온누리 상품권이 기존의 카드형, 모바일형, 지류형으로 나뉘어 있던 걸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한 '디지털 온누리 상품권' 앱을 출시했다는 거예요.

    그런데…! 기대했던 만큼 첫날부터 순탄하지는 않았어요.

    앱이 오픈되자마자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 서버가 마비되고, 결제도 안 되는 대란이 벌어졌거든요.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그리고 앞으로 이 플랫폼이 어떻게 개선될지 한번 자세히 알아볼게요!

    디지털 온누리 상품권(출처:디지털 온누리 앱)

     


    온누리 상품권, 왜 디지털로 통합했을까?

     

    전통시장도 디지털 시대!

     

    온누리 상품권은 원래 전통시장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할인 혜택이 있는 상품권이에요.

    그런데 문제는 결제 방식이 너무 다양해서 사용이 불편하다는 거였죠.

     

    • 카드형은 KT에서 운영
    • 모바일형비즈플레이에서 운영
    • 지류형(종이 상품권)한국조폐공사가 운영

     

    이렇게 나뉘어 있어서 가맹점마다 결제 방식이 다르고, 소비자들도 어떤 걸 써야 할지 헷갈리는 경우가 많았어요. 

    그래서 정부는 2025년까지 전통시장 디지털화율 70% 달성을 목표로, 모든 온누리 상품권을 하나의 앱으로 통합하는 디지털 온누리 상품권을 출시하게 된 거예요.

     

     

    디지털 온누리 앱의 주요 특징

     

    디지털 온누리 앱 바로가기

     

    • QR코드, 바코드, 카드 결제까지 한 번에 가능
    • 온·오프라인 사용 가능 (일부 온라인 쇼핑몰 추가 예정)
    • 1조 2,000억 원 규모의 할인 예산 투입 (일반 10%, 명절 15%)
    • 최대 40% 소득공제 혜택 유지
    • 친구·가족 간 선물하기 기능 추가

    이 정도면 확실히 편리해 보이죠? 

    하지만… 문제는 출시 첫날부터 터지고 말았어요.


    출시 첫날, 접속 장애 대란! 

     

    디지털 온누리 앱이 3월 1일 0시에 정식 오픈했어요.

    그런데 예상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이 몰리면서 서버가 마비되는 사태가 벌어졌어요.

     

    • 출시 첫날 동시 접속자 수 430만 명! (기존 예상치의 2배 이상)
    • 대기자만 5만 명 발생
    • 오전 10시부터 앱 접속 불가
    • 일부 전통시장 가맹점에서 결제 자체가 안 됨

     

    소비자들은 충전해 놓은 상품권을 쓰지 못하고, 가맹점들은 결제를 받지 못해 매출이 급감했어요. 

     

    왜 이런 일이 벌어졌을까?

     

    1. 서버 용량 부족
      • 기존 카드형과 모바일형 상품권의 최대 동시 접속자 수를 210만 명으로 잡고 서버를 설계했는데, 신규 가입자까지 폭발적으로 늘면서 서버가 버티지 못했어요.
    2. 기술 통합 과정에서의 문제
      • 카드형(KT)과 모바일형(비즈플레이)의 시스템이 다르다 보니, 데이터를 변환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했고, 결제 내역 중복 기록 같은 문제가 나타났어요.
    3. 사전 테스트 부족
      • 공공기관 특유의 느린 개발 과정과 검증 부족이 문제였어요. 만약 민간 기업이었다면 대규모 부하 테스트를 거쳐 이런 문제를 사전에 방지했을 거라는 지적이 많아요.

    사용자들의 반응은?

     

     긍정적인 평가

    • "온누리 상품권을 이제 하나의 앱에서 충전하고 사용할 수 있어서 편리할 것 같아요!"
    • "모바일 결제하면서 신용카드 실적까지 쌓을 수 있는 점이 좋네요!"
    • "할인율이 최대 15%까지 올라가는 이벤트도 기대돼요."

     부정적인 평가

    • "결제가 안 돼서 장보러 갔다가 빈손으로 돌아왔어요…"
    • "서버 터질 걸 미리 대비 못 했다는 게 이해가 안 돼요."
    • "기존 카드형이 더 안정적이라 그냥 돌아갈까 고민 중이에요."

    출시 초반의 문제만 잘 해결된다면, 장기적으로는 전통시장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수도 있어요. 하지만 당장 신뢰를 잃어버린 점이 가장 큰 문제예요. 


    앞으로의 개선 방향

     

    서버 용량 2배 증설 (기존 430만 → 860만 동시 접속 가능)
    트래픽 분산 기술 적용 (로드밸런싱 개선으로 접속 대기 시간 단축)
    4월부터 대규모 홍보 캠페인 진행 (예산 120억 원 투입)
    AI 기반 수요 예측 시스템 도입 (2025년 6월 예정)
    블록체인 기반 결제 기록 관리 도입 (2026년 상반기 목표)

     

    특히 블록체인이 적용되면, 결제 승인 시간이 기존 2.3초에서 0.8초로 줄어들어 훨씬 쾌적한 사용이 가능할 거라고 해요.


    디지털 온누리 상품권, 앞으로 잘 정착할 수 있을까?

     

    지금은 초반 대란으로 혼란스럽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안정화된다면 전통시장과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될 거예요.

    중요한 건 사용자 경험(UX)을 최우선으로 개선하는 것!

     

    👉 디지털 온누리 앱 사용해보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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